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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아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 대전 원정 (5.25.)

alexis_2026 2023. 5. 25. 23:50

오늘은 두 선발 투수 모두를 보고 싶어서 가게 되었다. 아침에 일단 유니폼을 챙겨서 집을 나섰고, 오후에 새로고침 끝에 srt표를 예매한 다음에야 경기 티켓을 구입했다. 그리고 정말 시간에 딱 맞춰서 수서역에 도착해 기차를 탔다.

수서역


그리고 도착한 대전역. 샌드위치는 판매 품목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온기가 남아있는 빵들을 사서 버스로 환승해서 이글스파크로 향했다.

정체가 꽤 심했는데, 퇴근시간에 더해 근처 도로가 공사중이어서 통제되고 있었다.



그리고 도착.



오늘 선발 우리 의리.



그리고 문동주 선수. 전광판 사진이 꽤 귀엽다.

 

한화이글스파크 3루 300블럭 정면 시야



그리고 2회말.
상대 선수는 괜찮은지 걱정된다. 사실상 시야방해석에 앉아 타석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도 너무 놀랐다. 그럼에도 마운드는 꽤 가까워서 당시 선발의 순간적인 반응을 먼저 보았다.


우리 투수들이 불펜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며칠 전 업로드된 갸티비 영상에서 임기영 선수가 3회 끝나고 덕아웃으로 나온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났다.

변우혁 선수

 

신범수 선수


문동주 선수도 4회까지 던지고 들어갔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아서 티켓을 교환했는데, 바꾸지 않아도 될 뻔 했다. 하지만 기차 시간을 바꾸지 않았다면 8회 끝나고 나왔을 것이다.


약간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상대 선수가 주루를 했다는 부분이다. 빠른 교체를 하고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걱정스러웠다.

그리고 우리 의리 선수. 인천 개막전이 벌써 몇 개월 전 일처럼 느껴진다.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지만, 무엇이 최선의 선택일지 잘 모르겠다. 선발 이의리를 보고 싶은 마음이 물론 항상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 템포 쉬어가면서 다듬을 수 있으면 한다.

다른 투수들도 마찬가지이다. 연투가 너무 무리되지는 않는지, 부상 후 충분히 회복하고 경기에 나오는 건지 나 혼자 참 여러 생각이 든다. 각기 다른 개성과 안정감을 지닌
멋진 선수들인데,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도 평일 대전 원정에서 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아직도 집에 도착하지 못했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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