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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vs 키움 - 고척 원정 (6.13.) 본문

2023

KIA 타이거즈 vs 키움 - 고척 원정 (6.13.)

alexis_2026 2023. 6. 13. 22:08
눈을 의심했다

지하철 파업이 있었지만, 서둘러서 나온 덕분에 제 시간에 도착했다. 요즘 뉴스를 제대로 보지 않아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 아니, 보도가 잘 되고 있지 않은걸까?

아무튼 도착해서 라인업을 보는데 1루수 최원준이라니. 정말 눈을 의심했다. 감독 대행이 왔나? 현 감독라면 최원준 선수의 내야 수비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보았을 텐데 도대체 왜?

축 전역🎉
기아 최원준🐯
첫 안타🎉

경쾌한 타격음이 들렸다.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분단의 대가가 너무나 크다. 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해결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또 이렇게 타석에 선 우리 원준 선수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에 응원 소리가 저절로 커졌다. 아마 다들 비슷한 감정이었나 보다.

그렇지만 1루수 최원준은 반대한다.


기아 최원준 우리 원준이...
박준표 선수
점수 내

장현식 선수가 투아웃 이후 내려가고 이준영 선수로 교체되는 순간 이번 이닝만 끝나고 나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이 보던 패턴이다.

특정 포지션에서 반복되는 수비 실책이 실점과 패배로 이어지는 패턴도 반복되는 느낌이다.

최원준 선수를 다시 본 반가움이 컸지만, 답답함도 커져간다. 이번 시리즈는 한 번 직관으로 만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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