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12.28. 본문

2020

12.28.

alexis_2026 2020. 12. 29. 12:50
우리에게 주어진 재산이란 원천적으로 내 것일 수 없다. 법계의 선물은 그 어떤 인연(경로)로 말미암아 내가 잠시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관리인으로서 운영 관리를 제대로 잘한다면 그 관리의 기간이 연장된다. 그러나 그 법계의 선물을 가지고 자기 것으로 착각해 잘못 쓰거나 묵혀둔다면 당장 회수당하고 만다. 이런 도리가 바로 법계의 소식이요, 우주 질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질서가 바로 우리 곁에 그림자처럼 항상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법정(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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