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리움미술관 -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2) 본문

2023

리움미술관 -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2)

alexis_2026 2023. 3. 11. 00:51

백자전 입구

"이 백자 잔은 맑고 티가 없어서...이를 사람에게 비유하건데, 마치 대단히 공평하지 못하고 지극히 멀리서 한 점의 허물도 없게 되면 선하지 못한 일들이 용납될 수 없는 것과 같다."

- 성종실록 260권, 성종 22년 12월 7일 기유 4번째기사 1491년

 

밝고 개방된 공간에서 상대적으로 어둡고, 여러 작품들이 밀집해 전시되어 있는 공간으로 넘어왔다. 관람객들도 꽤 많았다. 사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그렇다보니 촬영이 약간 어려웠다. 일단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결과물은 영 아니었다. 하지만 일단 아늑한 공간으로 넘어오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전시 공간의 흑백의 대비가 인상적이었다.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m/view.do?levelId=km_032_0070_0020_0020#ftid_257 

 

우리역사넷

방병선 17세기 분원은, 발굴 수습된 편년자료를 통해 탄벌리를 거쳐 상림리(1631∼1636)와 선동리(1640∼1649), 효종 연간에 송정리(1649∼1653), 현종과 숙종 초반에 걸쳐 신대리(1665∼1676), 지월리(1677∼

contents.history.go.kr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다. 백자에도 조선 후기의 사회, 경제적 변화가 반영되었다. 

 

뮤지업 샵

잘 모르고 예약했지만, 백자전과 카텔란전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카텔란전에서 느낀 약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백자를 보면서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카텔란의 작품 자체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재현을 통해 상기된 내 머릿속의 여러 기억들이 문제였다. 질서와 균형감이 느껴지는 백자전을 통해 어느 정도 정화가 되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