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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diet

[마운자로 5mg 4주차] 하루 늦게 투약

alexis_2026 2026. 4. 12. 02:26
마운자로 10회차


1월 말 인생 최고 체중을 경신하고 마운자로를 시작했는데, 이번주에는 거의 10년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분명 성취감이 있고,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진다. 마침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다.

약간의 우울감 혹은 무기력증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해서 예정일보다 늦은 토요일 밤에 투약했다. 5mg도 3주차가 되니, 투약 후 5일째에 약간 식욕이 올라왔다. 정말 뜬끔없이 아침부터 불닭볶음면을 먹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주 동안 위장은 비었는데, 식욕이 돌지 않았다.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무기력함이 밀려와서 그조차 쉽지 않았다. 이런 부분은 약간 문제다. 전반적으로 모든 의욕이 낮아졌고 감정의 기복이 많이 사라졌다. 감량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없게도 투약 조차 약간 회피하고 싶어졌다.

그래도 5mg을 투약하면서 주사맛(?)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의욕이 올라왔다. 갈 길이 멀다. 집 냉장고에 재고가 있으니 마음은 편하다.

아직까지는 다음 회차에 증량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무기력증도 있고, 여전히 양치가 불편하다. 쌀밥을 잘 먹지는 않는데, 1/3 공기 정도 먹고 정말 한 숟가락 더 먹으면 불쾌한 일이 생길 것 같아 그만두었다. 2.5mg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단백질 음료도 두세번 나누어서 마시고 있다.

11번가에서 개당 981.67원에 더단백 구매


더단백 메론맛도 구입했다. 그나마 상큼한 맛이 나은 것 같다. 아직 커피, 초코도 몇 개씩 있어서 적당히 나누어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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