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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5mg 3주차] 드디어 체중 앞자리 바뀜 본문
주중에 저녁 약속이 있고, 벚꽃 구경도 다닐겸 해서 예정일 보다 며칠 늦은 금요일 아침에 세번째 펜을 투약했다. 2.5mg을 할때와는 달리 며칠 늦어졌어도 식욕이 확 돌지는 않았다. 지금까지는 계속 밤 시간에 투약했는데, 금요일 밤까지 미루게 되면 예정일 보다 72시간 이상 경과한 시점이라서, 부득이하게 아침에 투약을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금요일 저녁에 낫또 하나를 다 먹지 못했다. 이럴 때에는 역시 단백질 쉐이크라도 밀어 넣어야 한다.
다음날인 토요일 저녁에는 작은 고구마 한 개와 셀렉스를 함께 마셨는데, 삼분의 일은 도저히 들어가지 않아 남겼다.
오늘 아침에는 컵라면 작은 사이즈와 삶은 계란을 먹었는데, 역시 힘들었다. 전날 남긴 셀렉스까지 마시니 정말 오심이 느껴졌고, 물도 마시면 안될 것 같았다. 너무 지나치게 절식하고 싶지는 않은데, 2.5와는 달리 3주차가 되자 오히려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프는 계속 우하향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이번주는 계속 체중이 같은 자리를 맴돌다가 드디어 마운자로 시작 후 처음으로 앞자리가 바뀌었다. 너무 절식하고 싶지는 않은데, 점점 더 먹기 힘들어진다.
야구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개막의 설렘은 없다. 당분간 야구 소식은 끊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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